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제주 서쪽 오름

안덕면의 멋진 오름들 대병악, 소병악 그리고 무악오름 안덕면의 멋진 오름들 대병악, 소병악 그리고 무악 오름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서 오름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오름 세 개를 한꺼번에 소개하는데요, 이 세 오름을 따로 포스팅 하기엔 오름들 위치가 너무 사이좋게 붙어 있어서 따로 소개가 힘들었어요^^ 안덕면의 멋진 세 오름들을 소개합니다. 1. 대병악, 소병악 먼저 대병악과 소병악은 여러 블로그에서 잘 안내를 하고는 있지만, 헷갈리지 않고 한 번에 바로 가시려면 내비에 구애받지 말고 안덕면공설묘지를 검색해서 가시면 위 사진의 입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마 이곳도 다른 오름들과 마찬가지로 오름 가는 루트가 몇 개 되는 것 같았는데요, 제가 올라본 결과 오늘 소개하는 코스가 메인인 거 같았습니다. 일단 안덕면공설묘지를 치시고 근처에 오시면 오름 안내문이 보이고.. 더보기
저지 예술인 마을의 터줏대감, 저지오름 저지 예술인 마을에 있는 저지오름을 소개합니다. 이곳 일대가 이제는 많이 유명해져서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의외로 제 블로그에서는 소개가 늦었습니다 자 그럼 저지오름 산행을 해 볼까요! 1. 저지오름 소개 저지오름이 있는 저지 현대 예술인 마을 일대가 이제는 너무 많이 유명해졌죠. 이곳에 있는 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유리의 성, 생각하는 정원을 비롯하여 조금 더 넓게 보면 오설록 티 뮤지엄을 비롯한 항공우주 박물관까지 그야말로 제주 서쪽에 갈만한 곳은 모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러다 보니 이곳 중심에 있는 저지오름도 많은 분들이 찾으십니다. 오름 자체가 난이도가 높지 않은 오름이라 정상까지 어렵지 않게 오르실 수 있고요, 또 정상에서 제주 서쪽의 거의 모든 지역을 두루 조망할 수 있어서 더.. 더보기
혼자만의 한적한 오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당산봉 제주 서쪽의 비교적 덜 알려진 오름인 당산봉을 소개합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도 위치가 서쪽 끝에 있는 만큼 오름 정상에서 보는 제주 서쪽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오늘 그 숨겨진 풍경을 소개합니다. 1. 당산봉 소개 제주 서쪽 끝에는 이름 난 관광지들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으로 제 글에서도 소개했던 수월봉(고산기상대)을 비롯하여 차귀도(이제는 입도가 가능하죠!), 엉알 해안산책로 등 곳곳이 숨겨진 비경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이곳에 있는 오름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요, 바로 그 지나치기 쉬운 오름이 오늘 소개할 당산봉입니다. 이곳이 비교적 덜 알려진 것은 앞서 말했듯이 주변에 다른 볼거리들이 너무 많아서 이기도 하지만 오름으로 가는 길이나 안내판 등이 잘 보이지도 않을 뿐 아니라 주변에.. 더보기
동광육거리를 지키는 멋진 원물오름 오늘은 모처럼 오름 하나 소개합니다. 제주 서쪽에 유명 오름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올랐을 때 보이는 풍경은 다른 오름들 못지않게 멋진 곳입니다. 자 그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원물오름 소개 원물 오름은 제주시에서 모슬포로 넘어가는 평화로 길 3분의 2 정도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평화로에서 동광 육거리로 빠지는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대요, 오름 입구에 제주 토이 파크와 충혼 묘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보기에도 오름이 한눈에 들어오고 나무들이 많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게 느껴지고 또 실제 오름도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는 있습니다만, 오름 정상 능선이 중간중간 나뉘어 있어서 여기가 정상인가 하면 또 다른 정상이 보여서 약간 헷갈릴 수는.. 더보기
새별오름,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오름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새별오름을 소개합니다. 제주 금악오름과 더불어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오름 중 한 곳인데요, 사실 최근 핫 해진 금악 오름이 뜨기 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오름이 바로 이 새별오름이지요. 물론 아직도 그 명성이 예전에 비해 절대 덜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제주 서쪽을 지키는 대표 오름, 새별오름을 소개합니다. 1. 새별오름 소개 그동안 여러 오름들을 소개해 드렸지만 오늘 소개할 이 새별오름도 빼놓을 수 없는 오름이죠.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새별오름을 가장 먼저 올리려고 생각했었는데 잊어먹고 있었네요ㅠㅠ. 자 그럼 "Oldies but Goodies"처럼,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새별오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밑에서 본 오름의 형상은 나무가 없이 목초로만 덮여 있어서 오름 전체의 .. 더보기
거린오름, 나만의 소확행을 찾아 오르다! 거린오름으로 떠난 나만의 소풍 나들이! 그리고 만난 뜻밖의 인생 뷰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제주의 숨은 명소 거린오름을 소개합니다. 비록 유명세는 없지만 이곳도 다른 유명 오름 못지않게 훌륭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또 오름 정상가는 길 중간 중간 나무 그늘도 많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어 가기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제주 신화역사 공원 근처에 있는 거린오름을 소개할게요. 요즘처럼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우리들 삶 속에서 깊이 있게 다가온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불확실한 미래, 앞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 속에서 하루하루가 우울한 소식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작지만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행복을 찾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각자만의 소확행이 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 더보기
이제는 오름들의 샐럽이 되버린, 금오름 그래도 이름값은 하는군요! 제가 제주에 정착할 때가 2019년 말, 팬데믹이 막 시작되기 직전이었습니다. 현재의 인류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경험해서인지, 사람들도 페닉에 빠져서 모두 정지가 된 시절이었죠. 제주도 당연히 그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완전히 끊어졌고, 그에 따라 제주 경제도 완전히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공항은 마치 세기말 좀비 영화에나 나올 정도로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질 않았고, 유명한 제주 관광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요즘 드디어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실감하네요. 그런데 펜데믹으로 인해 제주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너무 많은 관광객들.. 더보기
뜻하지 않은 양들의 만남, 단산 바굼지오름 지난 번에 이어서 오늘도 덜 유명한 오름 하나 소개합니다. 단산이라고도 불리고 바굼지오름이라고도 하는 오름인데요, 제주에는 오름을 산으로 표현하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주산과, 고근산이 있고 이곳 단산이 있습니다. 밑에서 본 모습도 육지의 일반적인 산봉우리의 모습으로 보여서 아마도 그렇게 부르지 않나 생각되네요. 암튼 이 오름을 밑에서 바라보면 그리 높지 않게 보여 만만히 오르기 쉬운 오름으로 보이는데요,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몇 갈래 있는데 잘못 오르면 정말 까까 지른 수직 절벽을 올라야 해서 상당히 힘이 듭니다. 어디로 올라도 정상까지는 가겠지만, 어디가 편한 코스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저도 가장 힘든 코스로 올라서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서 본 삼방산과 사계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