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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멋진 오름

제주의 서쪽을 아우르는, 남송이 오름 제주 살면서 참 많은 오름들을 올랐지만,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참으로 오름들의 느낌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남송이 오름도 지나가다 볼 때는 주변에 흔한 오름 중 하나이구나 생각했는데, 오르고 나서 본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제주의 풍경은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 한 폭의 그림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먼저 이 오름은 제주 서쪽 관광지로 유명한 오설록 티 뮤지엄과,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일단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 또한 진입로가 찾기 힘들다는 건데요, 카카오 맵이나 티맵으로 찾아도 엉뚱한 입구를 알려줍니다(카카오, 티맵으로 찾아가면 사유지 입구로 나오고 문도 잠겨있음). 그래서 제가 들어가는 입구를 아래 지도에 표시해 놓았으니.. 더보기
금악오름 부럽지 않은 당오름(안덕면) 오름 소개도 다시 시작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오름은 당오름(안덕면 소재)인데요, 의외로 이 오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소개합니다. 이 오름 근처에 금악 오름이 있어서 이곳보다는 금악오름을 많이들 찾으시는데 금악오름은 요즘 워낙에 유명세를 많이 타서 심각한 주차난을 비롯해 여러 가지로 오르기가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름에 올랐을 때 풍경도 금악 오름 못지않고 또 오름 자체의 경관도 아직은 덜 개발이 되어서 훨씬 자연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 당오름이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제가 이 오름을 방문했을 때 오름 입구 문도 개방이 되어있고 딱히 진입을 가로막는 문구도 없었는데, 최근 운전하면서 보니 문이 닫혀 있더군요. 혹시 사유지라 원래는 들어가면 안 되는 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