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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들 밀면에 이어서 바로 옆에 있는 파파 빌레 커피숍을 소개합니다. 제주 지역 TV를 우연히 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방문하면서 보니 지난번 소개한 자연과 사람들 밀면 집이 보여서 일단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이곳에도 들리게 되었습니다. 밀면 집 식사 후 바로 옆이 이 커피숍 공원이라 사장님이 같은 분이신 줄 알았는데 다른 분이 시더군요. 암튼 제주에는 이렇게 개인이 사유지를 잘 가꾸어서 공개하는 곳이 많은데요, 이곳 역시 공사 중에 발견된 용암길을 따라 자연 상태 그대로 공원을 조성하여 아주 신비스럽고도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이 용암길을 용암 숲길이라 부르는데 용암석에서 나오는 음이온 성분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등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곳 공원 입구 쪽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현무암의 모습이 더욱더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주도까지 표현된 모습을 보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약 30분 정도면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으니 가볍게 산책하시기에도 좋습니다. 제주 조천족에 오실 일이 있을 때 꼭 들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