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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의 푸르른 바다는 언제나 옳다!
산굼부리 탐방과 "예원"에서 맛있는 제주 흑돼지 쌈밥정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모처럼 해안도로로 드라이브하면서 왔습니다. 제주 살기 전에는 제주 왔을 때 항상 성산에서 종달리, 세화, 평대, 월정리, 김녕 그리고 끝으로 함덕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도로를 꼭 한번 돌아보고 갔었는데, 요즘은 너무나 많이 개발되고 사람들로 붐벼서 교통체증까지 생기는 터라 여기 살면서도 아예 포기하고 오지 않았었어요.
다행히 오늘은 내 예상대로, 그리고 비수기 일요일이라서 그랬는지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이곳이 갑자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난 개발이 시작된 가장 큰 이유도 아마 저 시리도록 푸른 바다색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육지 바다에서는 보기 힘든 저 코발트색 바다며 새하얀 모래사장은 그 저 바라만 봐도 모든 근심은 사라지 게 만드는 것 같으니까요! 바닷가 도로변은 이미 기존 카페 등 건물들과 새로 들어서는 건물들로 인하여 제 색깔을 잃었지만, 그래도 아직 바다 많큼은 건강하게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더 이상 이곳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바다까지 제 모습을 잃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코로나로 답답들 하시죠! 오늘은 시원한 김녕 앞바다를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