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대 폭포 중 하나인 천제연 폭포를 소개합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천지연 폭포를 제주 폭포 3 대장 중 첫 번째로 소개했지만, 사실 그 셋 중에 어디든 첫 번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셋다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자 그럼 천제연 폭포로 떠나 볼까요!
1. 천제연폭포 소개
제주 천제연 폭포는 서귀포 중문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도 중문관광단지 중심에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데요, 근데 일단 방문하시면 생각보다 넓게 퍼져있는 제1, 제2, 제3 폭포들의 위치에 잠깐 당황하시는데요, 하지만 안내판에 나와 있는 동선을 잘 숙지하시고 가시면 무리 없이 다 돌아보실 수 있답니다. 오늘 올리는 제 포스팅에도 제가 잘 설명해 드릴 예정이오니 제 글과 사진들을 잘 보시고 가셔도 무난히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전 말했듯이 천제연 폭포는 총 3군데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폭포 간의 위치도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 세 군데 폭포 전체 다 둘러보시는 시간이 생각보다는 조금 더 걸리기도 합니다. 저도 체질이 저질이라 다 보는데 상당히 힘들었네요^^ 전체 적인 동선을 설명드리자면 제1폭포를 보신 다음 안내 이정표를 따라서 제2폭포까지 보신 후 다시 주차장 쪽으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선임교 혹은 칠선녀 다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서 다리 너머 볼거리들을 둘러보시고 다시 건너온 다음 마지막으로 제3폭포를 보시면 됩니다. 글로 설명하니 간단합니다만, 저 세 곳을 모두 보시려면 생각보다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 너무 빨리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쉬엄쉬엄 도시기 바랍니다. 폭포들의 모습은 글보단 사진으로 보시기 바라며, 이곳의 매력을 말씀드리자면 너무나도 맑고 푸른 옥빛 물 색깔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다음에 포스팅할 돈내코 원앙폭포도 그랬지만, 제주에 있는 폭포들의 물 색깔은 그야말로 옥색 그 자체입니다. 너무나도 신비스러운 물 색깔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 멍을 때리기 적격인데요, 실제 보는 물 색깔의 감동을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폭포로 가는 길들 주변도 숲으로 덮여 있어서 초록빛 녹음과 어우러진 진짜 멋진 자연들을 원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폭포에서 멀지 않은 하류 쪽에 베릿내오름과 별 내린 길도 있으니 천제연폭포를 보신 다음 그곳도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제주 폭포 3 대장 중 하나인 천제연 폭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