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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제주에서의 직장 생활로 힘든 형편에 어렵사리 구한 원룸이지만 운이 좋아서 이렇게 백만 불짜리 풍경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집을 구했네요^^. 제주 생활을 동경하면서도 집값, 물가 등이 비싸다는 일부 육지에서 온 분들의 체험기를 보시고 엄두를 못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경험하고 실제 지금 살고 있는 입장에서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이곳 생활이 육지에 비해 약간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그 모든 걸 보상해 주는 이런 멋진 자연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텐 충분하더군요. 집은 이곳에도 육지보다 훨씬 비싼 럭셔리 전원주택도 많지만, 제 사진에 보이듯이 잘만 발품 팔면 저렴한 월세에 정말이지 서울에서 내는 보증금의 5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에 이런 전원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집도 구할 수 있답니다. 이곳의 생활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장, 단점이 다 존재하지만, 적어도 저는 살기 힘들다기보단 만족도가 더 큰 편이에요!^^ 이곳에서의 체험기는 차차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오늘은 멋진 제주의 일몰과 풍경을 구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