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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맛/제주의한식

한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채훈이네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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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채훈이네해장국

 

한림주민들에게 사랑받는다고 했는데 이제는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한 채훈이네 해장국을 소개합니다. 이 집은 제가 사는 집과도 가까워 평소에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이제야 소개합니다. 제주의 유명해장국과는 뭐가 다른지 소개해 볼게요^^

 

해장국집 입구 모습.
채훈이네 해장국 입구.

 

 

1. 식당정보.

 

1) 식당명 : 채훈이네해장국
2) 주소 : 한림읍 옹포리 310-1
3) TEL :  064-772-3558
4) 추천메뉴 : 내장탕(11,000원) 
5) 운영시간 : 06시 ~ 16시
6) 휴무일 : 화요일
7) 혼밥편의성 : 좋음(혼밥좌석 따로 있고 혼밥 하기 좋음 / 아이들 동반 식사 하기 좋음)
8) 주차편의성 : 좋음(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주변 대로변에 주차공간 많음)
9) 웨이팅편의성 : 좋음(특별히 웨이팅 없음)
10) 방문일시 :  2024년 03월 29일

 

 

2. 방문후기.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저만의 해장국집을 오늘에야 소개하네요. 사실 동네에 있는 도민 맛집을 소개하려면 특별하게 소개할만한 내용이 없는 일반적인 식당들이 대부분이지만, 의외로 이런 도민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는 이제부터 자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채훈이네 해장국은 한림읍 내에 위치한 해장국집으로 2년 전쯤인가 오픈했습니다. 이전에는 닭갈비집이었는데 제가 그때는 방문하지 않아서 닭갈비 하시던 분이 업종을 바꿔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짧은 시간 안에 이곳 주민분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나서 현재 성업 중에 있습니다. 이 집의 메뉴도 여타 제주 해장국집들처럼 단출합니다. 해장국, 내장탕, 고사리해장국, 몸국 이렇게 4가지인데요, 이 중에서 고사리를 제외한 3가지를 먹어 본 결과 제주 3대 해장국집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없는 맛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내장탕인데요 신선한 양과 곱창이 한가득 들어있는데요 잡내 하나 없이 너무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일반적으로 드시는 해장국인데요, 약간 은희네 해장국과 비슷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육지의 해장국에 좀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주의 여타 해장국집의 특징인 칼칼한 맛도 있으면서 좀 더 진한맛의 육수가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몸국 또한 몸국 전문점과 비교해 전혀 손색없는 맛이고요. 그리고 아직 맛보지 못한 고사리 육개장도 이미 드셔보신 분들의 평을 들어 보자면 평균 이상으로 맛있다고들 하시네요. 하지만 이 집이 빠른 시간 안에 유명해진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기본찬으로 나오는 오징어 젓갈과 깻잎무침 때문입니다. 조촐하긴 하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깻잎과 오징어 젓갈이 너무 맛있어서 밥도 추가로 주문할 거 같더군요. 직접 담그시는지 아니면 제대로 하는 공장에서 받아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별도로 이 두 가지 반찬을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나오면서 보니까 해장국도 진공포장해서 전국 택배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오늘은 제가사는 동네 맛집인 한림 채훈이네해장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참고로 이 집 근처에 에그타르타르로 유명한 비주비주와 푸딩으로 대박 난 우무 푸딩가계도 인접해 있고, 최근에 오픈한 한림에서 가장 크고 전망 좋은 웨이뷰 카페, 그리고 앤트러싸이트도 모두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있으니 해장국 드신 후에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3. 식당내부 및 주변전경.

 

주방 위 메뉴안내.
주방위 메뉴 안내.

 

 

내가 앉은 4인석 자리.
이른 시간이라 혼밥 테이블이 아닌 4인석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혼밥 전용 바 테이블 모습.
혼밥을 위한 1인 좌석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껫잎무침과 오징어 젓갈이 포함 된 기본 찬 모습.
설명드린 밥도둑 껫잎 무침과 오징어 젓갈, 그리고 기본찬입니다.

 

 

오늘 주문한 내장탕.
오늘 주문한 내장탕 모습.

 

 

곱창과 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신선한 양과 곱창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 시 주문했던 해장국 모습. 수도권의 양평해장국과 비슷한 모습.
지난 번 방문 시 주문했던 해장국. 색깔도 맛도 수도권의 양평 해장국과 비슷해 보입니다만, 거기에 제주식의 칼칼한 맛을 더했습니다.

 

 

근처 한림항 방파제에서 본 한라산 쪽 일출 모습.
근처 한림항 방파제에서 본 한라산쪽 일출 모습.

 

 

방파제 반대편 비양도 전망 포인트.
방파제 반대편 비양도 전망 포인트.

 

 

최근 설치 된 포토존 모습.
최근 설치 된 포토존.

 

 

4.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