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도뮤지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2024, 03, 20 ~ 2025, 03, 20)
제주 포도뮤지엄이 새로운 작품으로 재 오픈 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긴 휴식 기간을 거치고 드디어 새로운 전시를 시작했네요. 제목은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2024, 03, 20 ~ 2025, 03, 20)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작품들로 우리에게 지적 풍족함을 안겨 줄지 한번 가 보실까요?^^
1. 전시정보.
1) 전시장소 : 제주 포도뮤지엄
2)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3) 전시제목 :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Perhaps Sunny Days)
4) 참여작가 : Alan Belcher(알란벨쳐), Lousie Bourgeois(루이스 브르주아), Cheryle St. Onge(쉐릴 세인트 온지), 정연두, 민예은, Robert Therrien(로버트 테리엔), The Caretaker & Ivan Seal(더 케어테이커 & 아이반 실), Davis Birks(데이브스 벅스), Chiharu Shiota(치하루 시오타), 천경우 外, 디지털 미디어 영상 테마작품 및 신인작가 김지영 및 강서영.
5) 전시기간 : 2024년 3월 20일 ~ 2025년 3월 20일
6)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7) 문의처 : 064-794-5115
8) 관람료 : 성인/10,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6,000원, 제주도민/5,000원(기타 할인대상 여부는 문의처로 문의)
9) 휴무일 : 매주 화요일
10) 관람편의성 : 좋음(단 신작 전시 초기에 관객들 몰릴 가능성 있음. 비교적 오픈시간에 관람추천)
11) 주차편의성 : 매우 좋음(주차장 주변에도 주차공간 많이 있음)
12) 방문일시 : 2024년 3월 20일, 2024년 3월 30일
2. 방문후기.
최근 제주에서 가장 핫한 장소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요, 제주 포도뮤지엄이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Perhaps Sunny Days)란 작품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사실 신생 뮤지엄이라 해도 될 만큼 그리 오래되지 않은 뮤지엄이지만, 오픈하는 작품전 마다 호응이 너무 좋아서 제주 거주하시는 분 들뿐만 아니라 관광 오시는 분들에게도 반드시 보고 가야 될 장소로 여겨질 만큼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이 전시장의 관장님을 시작으로 큐레이터, 도슨트 그리고 관리하시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고심하고 준비하시는지 그 노력이 새삼 짐작이 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포스팅을 하기 앞서, 이번 전시를 어떤 식으로 글을 써야 제대로 소개할 수 있을지 조금 고민했습니다. 그만큼 작품도 다양하고 작품수도 많아서 일일이 하나하나 소개하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게다가 저마다 작품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저의 무지함도 한몫하는 바, 이전에 썼던 전시회 글들처럼 소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찍은 사진들을 위주로 여러분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실 수 있도록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물론 사진 속 작품들이 직접 가서 보시는 것보단 당연히 많이 부족하겠지만, 직접 방문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전반적으로 한번 둘러보신다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도록 전시장 입구 사진을 시작으로 상세히 구성했고요, 또 직접 방문하시는 분들도 어떤 전시회 인가를 먼저 살펴보신 후, 나름대로의 관람 기준이나 계획을 세우실 수 있도록 다른 전시회 리뷰보단 전시장 동선을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전체 작품들을 일일이 설명드리지 못하는 저의 짧은 문화적 소양?!!! 을 양해 바랍니다.
작가 및 작품소개는 현장의 작가소개 및 작품 설명을 직접 사진 첨부하였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4년 3월 20일 오픈일 당일에는 전시 작가분들의 인터뷰 및 현장 홍보 촬영등으로 너무 혼잡하여, 2024년 3월 30일 재 방문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사진으로 현장의 분위기 및 느낌을 도저히 설명하기 힘든 작품들은 아래 별도로 동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작품 옆의 숫자들은 제가 임의로 작품 안내를 위해 붙인 숫자이며 실제 작품 명과는 다르오니 혼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작품전 세부 정보.
1) 전시장 전경 및 입구.
2)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작가 별 작품 소개 / 1층.
1> Alan Belcher(알란벨쳐) / 작품 주제명 : 바탕화면(2024년작). 전시장 NO. 1
2> Lousie Bourgeois(루이스 브르주아) / 작품 주제명 : 밀실 1(1991년작). 전시장 NO. 2
3> Cheryle St. Onge(쉐릴 세인트 온지) / 작품 주제명 : 새들을 집으로 부르며(2018~2020년작). 전시장 NO. 3
4> 정연두 / 작품 주제명 : 수공기억(2008년작). 전시장 NO. 4
5> 민예은 / 작품 주제명 : 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2024년작). 전시장 NO. 5
6> Robert Therrien(로버트 테리엔) / 작품 주제명 : 무제(패널룸 2017년작). 전시장 NO. 6
7> The Caretaker & Ivan Seal(더 케어테이커 & 아이반 실) / 작품 주제명 : 텅 빈 환희의 끝 어디에나(2024년작).
전시장 NO. 7
8> Davis Birks(데이브스 벅스) / 작품 주제명 : 재구성된 풍경(2022년작). 전시장 NO. 8
9> Chiharu Shiota(치하루 시오타) / 작품 주제명 : 끝없는 선(2024년작). 전시장 NO. 9
10> 테마공간 / 작품 주제명 : Forget Me Not(2024년작). 전시장 NO. 10
테마작품을 마지막으로 1층 전시는 끝나고 2층으로 이어집니다. 2층은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의 마지막 천경우 작가의 작품과 함께 또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새로운 주제로 전시 중인데요, 포도 뮤지엄의 아시아 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ACA in PODO(Asian Contemporary Art in Podo)"가 함께 전시 중입니다.
3)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작가 별 작품 소개 / 2층.
11> 천경우 / 작품 주제명 : 가장 아름다운(2024년작). 전시장 NO. 11
4) "ACA in PODO(Asian Contemporary Art in Podo)" 작가 별 작품 소개 / 2층.
1> 김지영 / 작품 주제명 : 붉은 시간(2020년작). 전시장 NO. 김지영
2> 강서경 / 작품 주제명 : 그랜드마더타워 #23-02(2022-2023년작). 전시장 NO. 강서경
5) 작품 동영상( The Caretaker & Ivan Seal 현장 촬영 영상 및 테마공간 상영 작품 중 일부 발췌).
1> The Caretaker & Ivan Seal(더 케어테이커 & 아이반 실).
2> 테마공원.
6) 기타.
4. 찾아가는 길.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