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새별오름을 소개합니다. 제주 금악오름과 더불어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오름 중 한 곳인데요, 사실 최근 핫 해진 금악 오름이 뜨기 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오름이 바로 이 새별오름이지요. 물론 아직도 그 명성이 예전에 비해 절대 덜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제주 서쪽을 지키는 대표 오름, 새별오름을 소개합니다.
1. 새별오름 소개
그동안 여러 오름들을 소개해 드렸지만 오늘 소개할 이 새별오름도 빼놓을 수 없는 오름이죠.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새별오름을 가장 먼저 올리려고 생각했었는데 잊어먹고 있었네요ㅠㅠ. 자 그럼 "Oldies but Goodies"처럼,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새별오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밑에서 본 오름의 형상은 나무가 없이 목초로만 덮여 있어서 오름 전체의 모습이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름 정상 능선까지 오르는 데는 약 20분 정도면 정상까지 도착하나, 경사가 상당히 높아서 일반적인 오름보다는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체력이 좋지 않으 신 분들은 정상이 빤히 보인다고 서두르시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름 자체가 나무가 없고 주변이 시원하게 사방팔방으로 뚫려 있어서 그 개방감이 상당한데요,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한라산은 물론이고 주변의 여러 오름들 뿐만 아니라 제주 서쪽과 협재 비양도 그리고 애월 일부까지 주변에 막힘이 하나도 없어 조망할 수 있어서 매우 장엄한 풍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풍경 때문에 사람들이 새별오름을 서쪽 으뜸 오름으로 손꼽는 거 같습니다. 새별오름 위치는 제주시에서 모슬포로 바로 넘어가는 평화로 길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요, 워낙 접근성이 좋고 주차하기도 편리해서 예전부터 매우 인기 있던 오름 중 하나였습니다. 보통 제주 여행의 시작이나 끝을 이 새별오름으로 정하는 여행객들이 많은데요, 아마 그 이유도 이 오름의 위치가 공항 가는 길목에 있다 보니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새별오름은 해마다 3월이면 열리는 들불축제로도 유명한데요, 큰 오름 전체를 태우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제주의 대표적 계절 축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작년 다시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울진 산불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또다시 취소되었습니다. 사실 이 들불축제는 처음엔 웬 자연 훼손인가 하고 개인적으로 조금 좋지 않게 생각도 했었는데요, 옛날 소나 말들을 방목하던 시절 방목 동물들에 대한 해충 방제와 새롭고 신천한 목초 생성을 위한 방안으로 시작했다는 역사적 유래를 알고 나서는 나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주변에 새로 생긴 카페며 여러 체험 형 공원들로 인해 즐길거리도 많이 생겨나서 더욱더 많은 분들이 이 새별오름을 찾고 계시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즐길거리가 생겨나고 있어서 계속해서 새별오름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오름 부근에는 자칭 나 홀로 나무로 유명한 새별오름 나무와 새빌 카페가 있는데요, 나 홀로 나무는 제주 가면 누구나 한 번쯤 시간 되면 찍고 오는 포토존으로 유명하고요, 그 부근의 새빌 카페는 새별오름을 조망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입소문이 나서 요즘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핫플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인스타 소식에 의하면 새빌 카페에선 주중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고 하니 새빌 카페 인스타 들어가셔서 정보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2. 찾아가시는 길
새별오름은 제주시에서 모슬포로 넘어가는 평화로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네비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간단히 진입로만 아래 지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름 주변에 있는 새빌 카페와 나 홀로 나무는 다음에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제주 서쪽에서 가장 유명한 오름인 새별오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