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평포구의 얼굴을 담당하는 박수기정을 소개합니다. 사실 박수기정 자체는 해안가 절벽 자체를 말하기에 정확히 말하자면 대평포구에서 바라보는 박수기정이라 해야겠네요. 오늘 그 뛰어난 경치를 소개하겠습니다.
1. 박수기정 소개
박수기정은 서귀포 안덕계곡을 지나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나면 나오는 대평포구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박수기정 자체는 깎아지른 암반으로 된 절벽 언덕을 일컫는 말인데요, 대부분 대평포구에서 바라보는 박수기정을 흔히 박수기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박수기정 올라가는 입구가 올레 8길 종착지와 9길 시작점이라서 많은 올레길 트랙커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평포구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박수기정의 모습과 그 주변의 모습이 워낙에 장관이라 제주 서쪽 관광하시는 분들이 꼭 한번 들렀다 가시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 박수기정 옆으로 지는 일몰의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입니다. 또 올레길 8코스 끝 지점인 이곳을 시작으로 거꾸로 7코스로 돌아가는 길 또한 매우 경치가 뛰어난데요, 대포포구를 시작으로 하예포구, 진황 등대, 마녀의 언덕을 지나서 논짓물 해수풀장까지 걸어가는 길 옆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평포구 내에 있는 피제리아 3657이라는 피자가계는 그 건물의 모습이 산토리니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지중해식 건물 느낌으로 유명한데요, 이곳 대평포구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로 건물 자체가 이곳 풍경과 절묘하게 어울려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찾는 곳 이기도 합니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피자도 화덕피자가 맛있기로 소문이 났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방문 후 이곳 후기도 올려 보겠습니다. 이곳은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보시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오늘은 대평포구의 멋진 절벽, 박수기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2. 찾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