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의자연/제주의오름

금악오름 부럽지 않은 당오름(안덕면)

반응형

오름 소개도 다시 시작해 봅니다. 오늘 소개할 오름은 당오름(안덕면 소재)인데요, 의외로 이 오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소개합니다. 이 오름 근처에 금악 오름이 있어서 이곳보다는 금악오름을 많이들 찾으시는데 금악오름은 요즘 워낙에 유명세를 많이 타서 심각한 주차난을 비롯해 여러 가지로 오르기가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름에 올랐을 때 풍경도 금악 오름 못지않고 또 오름 자체의 경관도 아직은 덜 개발이 되어서 훨씬 자연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 당오름이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근데 제가 이 오름을 방문했을 때 오름 입구 문도 개방이 되어있고 딱히 진입을 가로막는 문구도 없었는데, 최근 운전하면서 보니 문이 닫혀 있더군요. 혹시 사유지라 원래는 들어가면 안 되는 건지 저도 확신을 못 하겠네요. 그리고 이 오름 진입로 찾기가 상당히 힘든데요, 네비로 쳐도 진입로가 잘 안 나오고 또 가르쳐 준대로 가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저도 첨 이곳을 갈 때 상당히 고생했네요. 그래서 제가 지도로 아래에 자세히 표시해 놓았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암튼 사유지 여부는 한번 확인해 보시고 만약 개방된 오름이라면 꼭 한번 올라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