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적인 모습에 감춰진 숨은 강자. 커피맛도 빵맛도 최고였던 나모나모
제주 여행을 자주 하셨던 분들은 한번 쯤 들어봤을 카페 나모나모를 오늘 리뷰해 봅니다. 제주 공항에서 까가운 관광지라 하면, 가장 유명한 이호 태우 해수욕장이 있구요, 거기서 조금 떨어진 도두항 및 도두봉 주변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나모나모가 여기 있습니다. 공항과도 가깝고 카페 주변이 제주 사진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이라 평소에도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굳이 이렇게 붐비는 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곳이 그냥 장소적인 측면에서 유명한 것이 아니라 카페의 기본인 커피맛이 아주 남달라서입니다. 제가 뭐 커피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아마추어인 제 입맛에도 이집 커피맛은 예사롭지 않더군요. 또 로스팅을 직접해서 제공하는것도 인상깊었는데요, 요즘 조금 대형화 된 카페에서는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하는곳도 많은게 사실이지만, 이 집은 그 공정 과정이 한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집 빵맛이 너무 좋았는데요, 제가 제주에 온 이래로 빵을 가장 맛있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아뭏든 전체적으로 카폐의 규모도 상당해서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지만 항상 만원일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인데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간다면 그나마 여유롭게 즐기 실 수 있습니다. 저도 우연치 않게 아침 시간 이 근처를 가다 들렀었는데요, 개장 시간인 덕분에 거의 사람이 없어 운좋게 카페 구석구석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카패 옥상은 한라산이 보이는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으니까요. 커피맛도 보시고 사진도 꼭 찍고 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