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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LIFE

연말이면 가 보고 싶은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작지만 너무나도 예쁜 크리스마스 박물관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이제 곧 있으면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시즌도 다가옵니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정말이지 유난히도 힘든 봄, 여름 , 가을을 지나며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겼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힘든 나날 들 속에서도 계절은 어김없이 변화의 즐거움을 우리에게 안겨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말이면 항상 우리가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고 왠지 모를 따듯함과 평온함을 느끼는 날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곳을 소개합니다. "바이나 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인데요, 사전을 찾아보니 바이나 흐튼 뜻이 독일어로 성탄절, 크리스마스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그리크지 않은 작은 공간에 아주 아기자기하게 많은 관련 물품들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그 전에는 도슨.. 더보기
제주 풍경속에 녹아든, 본태박물관 고 "백남준" 선생님의 유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본태박물관 제주에는 시, 도에서 관리하는 박물관 들 외에 개인이 운영하는 박물관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여기도 그중 하나인데요, 제주시에서 모슬포 쪽 평화로를 타고 가다 보면 왼쪽 중산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방주교회"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도 한데요, 많은 분들이 방주교회는 찾아보시는데 이곳은 그냥 지나치시는 거 같아서, 평소 색다른 전시회를 즐겨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찾은 날은 약간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 속에서 간간히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쳐 나오는 그런 날씨였는데요, 오히려 이러한 날씨가 박물관 바깥쪽에 보이는 풍경과 어우러져서 정말 기막힌 풍경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멀리 보이.. 더보기
제주오름의 영혼이 깃든 곳 ,김영갑 두모악 갤러리 사진이 취미이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리고요, 굳이 취미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규모가 그리크진 않지만, 작가의 생전 제주 자연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라 무척 인상 깊었고 감명적이었습니다. 최근 무분별한 개발로 많이 훼손된 제주의 이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사적인 장소는 아니었지만, 경건해지는 느낌이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환상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곳도 가족단위, 혼자 여행 모두 만족할만한 장소입니다.^^ ​ 더보기
바다위에 붕 떠있는듯한 섬게스트하우스 육지 살 때 들렀던 게스트하우스 하나 소개합니다. 서귀포 항 바로 앞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제가 묵었던 커플룸 전망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떤 오성급 호텔도 서귀포에서 이보다 좋을 수 없을 거 같았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201호였는데요. 이곳에서 몇 개 없는 단독룸입니다. 단지 방이 옛날 관광호텔 건물을 리모델링한 거 같았는데, 모든 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환기가 안되고 커튼을 치지 않으면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아서 좀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베란다가 개인방마다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통으로 돼있어 커플룸에 묵는 사람들은 밤에 밖이 게스트 사람들로 시끄러우면 잠자기가 곤란할 거 같더군요. 암튼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는 묘한 게스트하우스라는 느낌을 받았습.. 더보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아름다운리조트 항상 가성비 좋은 곳을 찾아서 숙박을 하지만 이곳은 가성비면에서는 좋지만 청결도에서 약간 문제가 있었습니다. 첨 들어갔을 땐 다른 곳과 차이를 몰랐는데, 자려고 누우니까 눈에 뭐가 하나 거슬리더군요. 머리 쪽 침대 구석에 성인용품 하나가!ㅠㅠ 그것도 이미 사용한 듯 ㅠㅠ 더군다나 그렇게 구석도 아닌 곳에 청소하면서 충분히 보일만한 곳에 있더군요. 차마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일단 보고 나니 찝찝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방 크기는 넓어서 여러 명도 넉넉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요, 리조트라 레인지 등 기본적인 취사시설도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는 다른 방 단체손님들로 시끄러운 것 빼고는 괜찮아 보였어요. 리조트의 위치도 전망도 꽤 괜찮았고요. 이곳 역시 일 년 전 다녀온 곳들을 정리하며 작성 중이.. 더보기
조용한 곳을 원하는 혼여행자들에게 정말 좋은 가름게스트하우스 파티 없이 조용히 여행하기를 원하시는 혼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에 장소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솔직히 혼 여행자들에게 주인장의 과도한 친절도 어떨 땐 부담되기도 하는데, 여긴 편안하게 친절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방의 청결함도, 전망도 너무 좋아서, 퇴실 때 나라도 앞으로를 위해 깨끗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협찬 글 절대 아니고요, 혼자 조용히 여행하실 분들은 꼭 이용해 보셨음 합니다. 작년에 이용했던 곳이라서 올해 또 다른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꽤 괜찮은 게스트하우스 중 하나였습니다. 서귀포 근처서 숙소 찾으신다면 고려해 보세요^^ 더보기
하늘이 알아서 다했던 제주, 허브동산 작년 가을에 들렀던 제주 허브동산입니다. 이곳이 가을철, 낮에는 핑크 뮬리가 예쁘고 밤엔 조명이 아름답다고 해서 언제 가야 하나 고민 끝에......!!!!!! 해지기 30분 전에 가서 낮과 일몰과 밤을 한꺼번에 보기로 했습니다.^^결과는 대박이었어요!^^ 진짜 그날은 구름과 하늘이 다했네요! 해지기 직전 핑크 뮬리 위 하늘에 방사형으로 뻗어가는 구름이 진짜 인생 샷을 안겨주더군요! 그리고 첨 보는 핑크 뮬리도 너무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물론 야간에 켜진 조명들도 환상적이었고요! 귀신의 숲 테마 전시장의 약간 유치한????!!!!!! 유령들도 나름 재미났습니다. 핑크 뮬리가 늦가을 11월 중순까지는 제 색깔을 유지하는 거 같으니, 가을철에 제주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올해도 지금 쯤이면.. 더보기
체험형 미디어아트 제주, 아르떼 뮤지엄을 가다! 평소 몽환적인 분위기의 전시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요즘 같은 코로나 사태가 더욱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다가오던 차에, 어제 서울 아는 동생으로부터 “d'strict”사에서 오픈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는 바로 예매해서 금일 오픈 첫날! 첫 번째 그룹으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d'strict"사는 요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로도 화제가 됐던 코엑스 몰 광고 "WAVE"를 제작 연출한 기업으로써 국내보다는 오히려 해외에서 더 각광받는 자랑스러운 국내 회사지요! 저도 그 WAVE광고를 보고 싶었지만 이제는 먼 섬나라인?! 이곳 제주사람이다 보니 직접 볼 수는 없고 상상만 하고 있었는데 그 회사가 아예 제주에 상설 전시관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얼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