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오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는 오름들의 샐럽이 되버린, 금오름 그래도 이름값은 하는군요! 제가 제주에 정착할 때가 2019년 말, 팬데믹이 막 시작되기 직전이었습니다. 현재의 인류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경험해서인지, 사람들도 페닉에 빠져서 모두 정지가 된 시절이었죠. 제주도 당연히 그 여파로 관광객의 발길이 완전히 끊어졌고, 그에 따라 제주 경제도 완전히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공항은 마치 세기말 좀비 영화에나 나올 정도로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질 않았고, 유명한 제주 관광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요즘 드디어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실감하네요. 그런데 펜데믹으로 인해 제주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너무 많은 관광객들.. 더보기 이전 1 다음